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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김준수 “한 달 수입? 밥 먹을 때 가격 안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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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김준수 “한 달 수입? 밥 먹을 때 가격 안 본다”

입력
2019.12.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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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김준수가 입담을 뽐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SNS 제공
‘라디오쇼’ 김준수가 입담을 뽐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SNS 제공

‘라디오쇼’ 김준수가 한달 수입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직업의 섬세한 세계’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가 “요즘 TV 녹화 때문에 자주 보는데 라디오에서 보니까 좋다”고 반가움을 전하자 김준수는 “라디오 출연한 지는 10년 정도 됐다”며 “방송 처음에 출연할 때처럼 설레고 긴장된다. 형과 함께 하니까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의 시그니처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게 공식 질문이에요?”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그는 “주 수입원은 뮤지컬과 콘서트다”라며 “주로 먹을 거에 돈을 많이 쓰는데, 밥 먹을 때는 가격을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하루에 1식 정도 한다. 어떻게 보면 더 가격표를 안 본다는 이유가 ‘1식을 하는 대신에 가격 생각하지 말고 맛있게 먹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준수는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건 말린 오징어"라고 밝혀 폭소케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KBS Cool FM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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