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및 소관 국책연구기관, 대전세종연구원은 2일 세종 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동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관 간 상생협력과 국가균형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협약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성경륭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장지상 산업연구원장,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김계홍 한국법제연구원장,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문정호 국토연구원 부원장, 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등 연구회 소관 국책연구기관장도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주요 현안 관련 정책간담회와 포럼 등을 공동 개최한다. 경제ㆍ환경ㆍ복지ㆍ교통 등 분야별 공동 연구와 정책 자문,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등에도 협력해 나간다.
시는 연구회 및 소관 국책연구기관, 대전세종연구원 등과 실무협의회를 꾸려 기관 간 상호협력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책연구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해 나가면서 세종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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