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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온 듯…경북 영주서 본 소백산 설경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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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온 듯…경북 영주서 본 소백산 설경 첫 선

입력
2019.12.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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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영주시청에서 바라본 소백산 설경이 북유럽 어느 한 도시에 온 느낌을 준다. 영주시 제공
2일 오전 영주시청에서 바라본 소백산 설경이 북유럽 어느 한 도시에 온 느낌을 준다. 영주시 제공

2일 오전 영주시청 옥상에서 바라본 소백산이 하얀 눈으로 뒤덮였다.

1일 오후부터 늦은 밤까지 영주지역에 내린 비가 소백산 정상부근에는 눈으로 바뀌어 내려 올해 첫 설경을 선보였다. 도시 풍경에 이어진 설경이 북유럽의 어느 한 도시를 연상하게 하고 있다.

소백산 정상에 쌓인 눈은 이듬해 4월 초순까지 녹지 않고 순백의 세상을 보여준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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