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소울(G.Soul, 본명 김지현)이 골든(Golden)이라는 새 이름으로 11일 컴백한다.
골든은 지난 1일 소속사 하이어뮤직(H1GHR MUSIC) 공식 SNS 및 유튜브를 통해 새 앨범 ‘헤이트 에브리띵(Hate everything)’의 발매를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앞서 하이어뮤직이 예고한 '뉴 아티스트'의 정체가 골든으로 밝혀졌다. 골든은 최근 전역하고 새로운 음악 활동을 시작하는 지소울의 새 활동명이다.
골든이라는 이름은 질 스캇(Jill Scott)의 ‘골든(Golden)’이라는 곡에서 영감을 받아 작명됐으며, ‘황금빛의’, ‘특별한’, ‘멋진’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지소울은 골든이라는 이름으로 더욱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특별하면서 멋진 음악들로 황금빛 음악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헤이트 에브리띵'은 골든이 제대 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다. 한층 깊이감 있는 보이스와 다채로운 음악들이 골든이라는 이름을 리스너들에 단단히 각인시킬 전망이다.
소울풀한 음색과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을 자랑하는 골든은 지난 2017년 12월 입대 전 6개월 간 싱글 ‘데킬라(Tequila)’, ‘술버릇’, 싱글 앨범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 EP 앨범 ‘제자리(Circles)’ 등 완성도 높은 음악들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 했다.
오는 11일 오후 6시 발매될 2년 만의 새 앨범 ‘헤이트 에브리띵’을 통해선 골든이 어떤 음악적 청사진을 이뤄낼지 기대가 모인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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