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전국대회 경북도 대표로 참가
경주소방서는 최근 열린 2019 경북도 화재조사 선진화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페로텅스텐(철과 텅스텐의 합금) 제조 시 사용되는 금속 혼합물의 분진폭발 가능성에 관한 학술연구 논문을 통해서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조사 발표대회는 현장중심의 실용적 학술연구를 통한 과학소방의 기반 조성과 화재조사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열렸다.
1차 연구논문에 대한 서면심사 평가로 6개 소방관서를 선정 후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했다. 경주소방서가 발표한 주제 논문은 내년 4월 전국 화제조사학술대회에 경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이창수 경주소방서장은 “새로운 지식을 얻고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 중심의 과학적 화재조사를 통해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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