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완선이 활발한 활동의 의미를 직접 전했다.
김완선은 하이엔드 멤버십 매거진 더네이버(the NEIGHBOR)와 진행한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통해 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봤다.
한국 댄스 음악의 원조이자 퀸으로 선구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완선은 "올해는 연초부터 좋은 일들이 생겼다. 올 한 해의 노력만으로 이뤄진 일을 아니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해 온 활동이 올해 결실을 맺은 것이 아닐까"라고 이야기했다.
2011년 컴백 이후 8년 간 20여 곡의 신곡을 발표하고, 현재도 4곡의 녹음을 마치며 새로운 앨범을 준비 중인 김완선은 여전히 트렌디한 음악을 하고 있다. 인디 음악 신의 가수 및 신인 작곡가와 작업하며 선배로서의 할 일을 놓치지 않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이야기해주세요'의 세 번째 프로젝트와 미혼모들을 돕기 위한 음반 작업 등 기부 활동도 꾸준하다.
최근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한 김완선은 "컴백하기 이전 공백기가 5~6년 정도 된다. 음악계도 변하고 낯설어서 다시 시작할 땐 시행착오를 좀 겪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곡을 많이 만들면서 자신감도 생겼고, 자유로움도 얻었다. 지금이 제일 행복한 것 같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발표할 신곡을 모두 발표하고 나면 그 다음에는 안 해본 걸 해보고 싶다. 김완선 하면 고정된 이미지가 있고, 가요의 틀이 있지 않나. 그것에서 벗어난 것을 하면서 나를 깨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 같은 김완선의 화보와 인터뷰는 더네이버 12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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