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또 한번 특별한 가족사진을 찍었다.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는 29일 정오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시즌 그리팅 캘린더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8일 세 멤버는 각자의 SNS를 통해 캘린더 이미지를 선공개했는데, 여기에는 각 달의 날씨에 맞게 한복, 물놀이 패션, 롱코트, 산타복 등 다양한 의상을 착용한 에픽하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모두 같은 구도와 포즈로 가족사진의 분위기를 풍겨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에픽하이의 캘린더 촬영 현장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됐다. 가족사진 콘셉트의 새 프로필 이미지를 촬영했던 사진관을 다시 찾은 멤버들은 유쾌한 분위기 속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며 시즌 그리팅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 중 산타 복장의 캘린더 단체사진은 에픽하이의 각 포털 사이트별 새로운 프로필 이미지로 낙점됐다. 그 덕분에 에픽하이의 이름은 이날 또 한번 SNS 실시간 트렌드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그리팅 발매를 기념해 에픽하이는 1만 개의 구성인 '기업세트'를 주문한 기업에게 직접 방문 배송에 나서고, 미니 콘서트도 개최한다.
한편, 에픽하이는 연말까지 대학교 축제 및 각종 페스티벌을 통해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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