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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노라조 조빈, “나를 원숭이의 남자로 본 거냐?” 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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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노라조 조빈, “나를 원숭이의 남자로 본 거냐?” 대체 무슨 일?

입력
2019.11.29 14:45
수정
2019.11.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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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빈과 원숭이의 예사롭지 않은 투샷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SBS 제공
조빈과 원숭이의 예사롭지 않은 투샷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SBS 제공

노라조 조빈과 원숭이의 특급 케미가 공개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에서는 노라조 조빈이 뜨거운 구애를 받은 사연이 공개된다.

‘순다열도 생물도감’ 속 진귀한 동물들을 찾기 위해 점점 깊은 숲속으로 들어간 김수용, 조빈, 주이, 배윤경은 한 무리의 원숭이와 맞닥뜨렸다.

이 원숭이의 정체는 온몸이 새까맣고 엉덩이에 하트 무늬가 있는 검정짧은꼬리원숭이로 전세계에 4천 마리만 남아 있는 희귀종이다. 이 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으며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멤버들은 새끼원숭이를 안고 있는 엄마원숭이와 가족들을 발견하자, 호기심 반 신기함 반으로 조심스럽게 관찰을 시작했다.

그때 유독 엉덩이가 붉은 원숭이 한 마리가 조빈 주위를 맴돌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조빈도 반가운 마음에 원숭이 울음소리를 흉내내며 교감을 시도했다.

이를 지켜본 현지인은 “가임기가 되면 원래 엉덩이가 부풀어오른다”라고 설명했고, 조빈은 “나를 원숭이 남자로 본 거냐”라며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원숭이에게까지 매력을 발산하며 몸소 인기를 증명한 조빈의 정글 로맨스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조빈의 예측불허 정글탐사는 30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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