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9일 “우리나라 경제는 올해 2% 내외, 내년 중 2%대 초반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은의 용어 사용 기준으로 ‘2% 내외’는 1.9~2.1%, ‘2%대 초반’은 2.2~2.3%를 뜻한다. 구체적 수치는 이날 오전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주재 직후 기자회견에서 밝힐 예정이다.
한은은 내년 우리 경제에 대해 “건설투자 조정이 이어지겠지만 수출과 설비투자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소비 증가세는 완만하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훈성 기자 hs0213@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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