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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이선균-정려원, 키워드로 보는 개성만점 캐릭터 포스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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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이선균-정려원, 키워드로 보는 개성만점 캐릭터 포스터 ‘눈길’

입력
2019.11.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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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이선균-정려원 캐릭터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JTBC 제공
‘검사내전’ 이선균-정려원 캐릭터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JTBC 제공

‘검사내전’이 이선균과 정려원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다.

29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법복을 갖춰 입은 검사 이선웅(이선균)과 차명주(정려원)의 모습과 더불어 이들 캐릭터를 설명하는 키워드들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만면에 소탈한 미소를 띤 모습으로 법복을 입은 ‘생활형 검사’ 이선웅. 올해로 검사 경력 10년 차인 그는 사법연수원 39기 출신으로 현재 시골 도시 진영에서 근무하고 있다.

남들은 진영을 검사들의 유배지라고 부른다지만, 선웅은 현재 생활에 몹시 만족하고 있다는 후문. “내일도 오늘만 같아라”라는 좌우명처럼 매일을 즐겁고 기쁘게 보내고 있다.

그런데 진영이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골이기 때문인 걸까. ‘치정에 의한 소똥 투척 사건’을 담담하고 있다고 해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다.

여느 드라마 속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1%의 슈퍼히어로 검사들과는 사뭇 달라 보이는 99% 직장인 검사 선웅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선웅보다 한 기수 빠른 사법연수원 38기 출신으로 11년 차 검사인 차명주(정려원)는 검사들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화려한 이력의 소지자다.

서울대 법학과 수석 졸업에 이어 사법시험도 수석 합격했음은 물론, 연수원까지 수석으로 졸업한 ‘3수석 검사’이기 때문.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명주는 담당사건의 스케일 역시 남다르다.

‘2000억 병원 보험사기 사건’을 진두지휘한 것. 그러나 잘나가던 그녀의 인생도 삐끗한 때가 있는 법이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에서 진영지청 형사2부로 좌천되고 말았다.

“반성은 해도 후회는 안한다”라는 좌우명처럼 언제나 최선을 다해서 살아온 명주는 ‘생활형 검사’ 선웅을 비롯한 직장인 동료 검사들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까.

“이번에 공개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이선웅과 차명주 검사 캐릭터를 몇 가지 키워드를 통해 직관적으로 담아내고자 했다”라고 밝힌 제작진은 “매력적인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든 이선균과 정려원의 변신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첫 방송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은 다음 달 16일 월요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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