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11월 고위공직자 재산 수시 공개
노승권 전 법무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67억2,51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의 재산은 23억3,195만원,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10억5,78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관보를 통해 지난 8~9월 임용된 퇴직자 20명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47명의 수시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지난 7월 윤석열 검찰총장(사법연수원 23기) 임명으로 사의한 노승권 전 연구위원(연수원 21기)이 신고한 재산은 67억2,512만원으로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공직자 중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임원이었던 양향자 전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35억568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23억3,195만원), 이유철 교육부 경북대 부총장(20억6,850만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청와대 참모 중에서는 김광진 정무비서관이 10억5,785만원을, 이광철 민정비서관 9억1922만원, 정동일 사회정책비서관 6억9,821만원, 유대영 자치발전비서관 6억8,61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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