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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도미니카공화국 삼남매, “명동은 길을 잃을 만큼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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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도미니카공화국 삼남매, “명동은 길을 잃을 만큼 예뻐”

입력
2019.11.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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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삼인방이 명동의 매력에 푹 빠졌다. MBC에브리원 제공
도미니카공화국 삼인방이 명동의 매력에 푹 빠졌다. MBC에브리원 제공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도미니카공화국 삼인방이 명동을 방문했다.

28일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도미니카 삼남매가 한국에서의 첫 식사를 하기 위해 명동으로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삼남매는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명동으로 향했다. 명동의 화려한 밤거리를 본 남매는 “내가 여기에 오고 싶었어”, “우리가 구경하다 길을 잃을 만큼 너무 예쁜 곳이야”라며 감탄했다.

명동 거리를 걷던 남매는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한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처음 한국 식당에 방문한 삼 남매는 생소한 음식만 적혀 있는 메뉴판을 보고 당황스러워했다.

막내 마리벨은 애꿎은 메뉴판만 들여다보는 언니, 오빠를 위해 번역기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번역기의 초월 번역으로 인해 주문하는 데에 오히려 더 큰 혼란을 불러왔다는 후문이다.

한편, 호세는 아직 시차 적응이 되지 않아 저녁식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두 자매가 먹는 모습을 바라보던 호세는 앞에 놓인 반찬을 조금씩 맛보기 시작했다.

처음 먹는 한국 음식에 연신 감탄사를 뱉으며 젓가락질을 하는 호세를 본 마리벨은 결국 “조금 먹을래?”라며 요리를 덜어주었다. 호세는 “배 별로 안 고팠는데”라고 말하면서 국물을 떠먹기 시작했는데. 과연 시차로 사라진 호세의 입맛을 되찾아준 음식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도미니카공화국 남매의 한국 식당 방문기는 28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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