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서
‘토탈 에이징케어 페스티벌’ 주제
무료 초청장… 헬스에이징 포럼도
항노화 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2019 항노화산업박람회’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이번 항노화산업박람회는 ‘토탈 에이징케어 페스티벌‘이란 주제로, 전체 연령별 에이징케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특색 있게 구성했으, 부대행사로 ‘2019 헬시에이징 포럼’도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방 항노화로 대표되는 ‘동의보감촌’의 산청군을 비롯해 ‘2020년 함양산삼 항노화엑스포’ 개최지 함양군, ‘양방 항노화의 주축’인 김해ㆍ양산시 등 경남지역 9개 시ㆍ군이 다양한 항노화 주제를 갖고 참여한다.
밀양시는 밀양요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밀양시와 요가를 하나로 결합하는 항노화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해 첫 선을 보이며, 함안ㆍ합천ㆍ의령군은 지역특화 항노화상품을 전시ㆍ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경남지역뿐만 아니라 항노화 정책사업을 펼치고 있는 강원 태백시 기업과 화장품 뷰티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충남 뷰티기업 등 41개사가 참가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항노화산업 전문전시회로 도약할 전망이다.
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후원으로 106개사의 항노화 관련 산업체 및 대학, 공공기관이 참여해 뷰티ㆍ의료ㆍ건강기능식품ㆍ헬스케어 등 항노화 웰니스 산업과 항노화 정보생활문화체험전시를 주제로 총 320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들 부스에서는 다양한 제품 시연과 ‘어린이 몸짱 헬스클럽, 국민건강 체력측정100’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인도, 중국, 베트남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회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며, 항노화 산업 관련 국제적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중국 유일의 국가급 항노화 조직인 중국항노화촉진회 부이사장을 초청해 한ㆍ중 무역 판로를 개척하고, 베트남 과학기술부 관계자가 추천한 유통바이어가 참석해 베트남과의 무역교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밖에 박람회장 무대에서는 을지대학병원 오한진 박사와 ‘건강밥상’으로 유명한 수원대 임경숙 교수가 노후 준비를 시작하는 30, 40대부터 실버세대에 이르기까지 유익한 항노화 건강관리법 특강이 마련되고, 고신대병원 최종순 교수의 고용량 비타민 건강관리 특강도 열린다.
박람회 관람은 박람회 공식홈페이지((www.aage.co.kr)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거나, 경남지역 농협과 BNK경남은행 지점 등에 비치된 무료초청장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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