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LG생활건강, 30대 여성 상무 2명 ‘깜짝’ 배출… 역대 최연소 임원 탄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LG생활건강, 30대 여성 상무 2명 ‘깜짝’ 배출… 역대 최연소 임원 탄생

입력
2019.11.28 14:34
수정
2019.11.28 15:53
0 0
최연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전무, 심미진 상무, 임이란 상무, 배미애 상무. LG생활건강 제공
최연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전무, 심미진 상무, 임이란 상무, 배미애 상무.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이 28일 30대 여성 임원 2명이 포함된 ‘깜짝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LG생활건강이 나이와 경력에 관계없이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중시한 인사를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10명이 포함된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전무 승진자 3명 중 1명이, 상무 승진자 10명 중 3명이 여성으로 이번 인사로 LG생활건강의 여성 임원은 총 9명으로 늘어났다.

먼저 생활용품의 헤어 및 바디케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심미진 상무(34ㆍ1985년생)와 오휘 화장품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임이란 상무(38ㆍ1981년생)가 눈길을 끈다.

심 상무는 LG생활건강 내에서 남녀 통틀어 전체 최연소 임원이자 역대 최연소 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UC버클리에서 경영학 석사를 딴 그는 2007년 LG그룹 입사 후 12년 만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배미애(43) 한방마케팅부문장도 상무로 승진했다.

퍼스널케어사업부장으로서 제품 프리미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사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최연희(48)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이 밖에 중화권 화장품사업을 총괄하면서 ‘후’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 육성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박성원 상무와 지속가능경영,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 대외협력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박헌영 상무도 전무로 선임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성과주의와 조직 내 성장기회를 감안한 승진인사를 실시했으며 젊은 사업가 및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고 말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