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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최명길, 친아들 사망 사건 실마리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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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최명길, 친아들 사망 사건 실마리 잡을까?

입력
2019.11.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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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이 과연 아들 죽음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2 제공
최명길이 과연 아들 죽음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2 제공

'우아한 모녀' 최명길이 친아들 죽음에 대한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 2 '우아한 모녀'에서 캐리정(최명길)은 30년 전 일어난 남편과 친아들의 석연치 않은 죽음에 대해 파헤치고 있다. 결국 캐리정이 친아들 사망 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설미향 간호사(김보미)를 찾아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28일 오후 ‘우아한 모녀’ 제작진이 설미향 간호사와 마주한 캐리정의 모습을 공개했다. 드디어 설미향 간호사를 찾아간 캐리정이 친아들 사망 사건에 대한 전말을 알게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사진 속 캐리정은 깊게 잠든 설미향에게 말을 걸고 있다. 캐리정의 절박한 표정, 슬픈 눈빛이 벌써부터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그가 얼마나 친아들의 석연치 않은 죽음에 대해 파헤치고 싶어 하는지 고스란히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설미향은 캐리정과 친했던 고향 언니이자, 캐리정 친아들 사망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간호사다.

30년 전 설미향은 의사 서은하(지수원)가 대기업 제이그룹의 죽은 아들과 캐리정의 친아들을 바꿔 치기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설미향은 서은하의 협박을 받았고, 진실을 숨기고 연기처럼 사라질 수밖에 없었다.

이후 캐리정이 설미향의 거처에 대해 알아냈을 때, 설미향은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였다.

과연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설미향이 캐리정에게 진실을 전할 수 있을지, 캐리정과 설미향의 만남이 향후 전개에 어떤 폭풍을 불러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 '우아한 모녀' 19회는 2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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