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김장·연탄배달 봉사’ 따뜻한 겨울선물

농심 임직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농심이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사랑나눔에 나섰다.

농심은 지난 16일 서울 대방동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농심 임직원들은 김장김치 450포기를 담가 지역의 소외계층 110 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는 서울 상도동 일대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추운 겨울에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농심 임직원들은 3,000장의 연탄을 나르며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지역의 소외계층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정성껏 김치를 담그고, 연탄을 전해 드렸다”며 “우리의 작지만 따뜻한 사랑이 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이 전한 김장김치와 연탄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해피펀드’로 마련됐다. 농심 해피펀드는 매달 자신이 희망한 금액이 월급에서 자동이체 방식으로 기부돼 사회공헌활동에 요긴하게 사용되는 재원이다.

농심은 이웃과 나누고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농심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사랑의 라면 기부, 수미감자와 완도산 다시마 등 국산 원재료 사용, 농가 일손돕기, 지역민 초청 어린이날 행사 등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