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ta Thunberg awarded international children’s peace award
그레타 툰베리, 국제어린이평화상 수상
THE HAGUE (AFP) – Swedish teen activist Greta Thunberg was awarded an international children’s peace prize on Wednesday, for her work in the struggle against climate change which has resonated with schoolchildren across the world.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며 전 세계의 학생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공로로 지난 수요일 국제어린이평화상을 받았다.
Cameroonian peace activist Divina Maloum, aged 15, also received the International Children’s Peace Prize, awarded by the Dutch Kids Right organization, which has been handing out the prize since 2005.
이날 카메룬 평화 운동가인 디비나 말룸(15)도 2005년부터 이 상을 수여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국제 아동인권 단체 키즈라이트재단으로부터 국제어린이평화상을 받았다.
Thunberg could not accept her award in person at the ceremony in The Hague because she is crossing the Atlantic by boat on her way to an international climate conference in Madrid.
툰베리는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배를 타고 대서양을 횡단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날 헤이그에서 열린 국제어린이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직접 상을 받을 수 없었다.
However, she sent a message saying she was “incredibly grateful and honored for this prize.”
하지만 그녀는 “이 상을 받게 되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The 16-year-old climate campaigner left the United States in mid-November, hitching a ride to Europe aboard a catamaran to attend a U.N. climate summit in Madrid in early December.
16세의 환경 운동가인 툰베리는 12월초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카타마란(쌍동선)을 타고 11월 중순 미국을 떠나 유럽으로의 항해를 시작했다.
Thunberg rose to international prominence last year when she founded the “school strikes for the climate” movement.
툰베리는 작년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등교 거부 운동'을 일으키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Tens of thousands of children around the world have now got involved.
전 세계 수만 명의 아이들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이러한 등교 거부 운동에 동참했다.
“The climate crisis is the peace issue of our time,” said German climate activist Luisa-Marie Neubauer who picked up Thunberg’s prize on her behalf.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툰베리를 대신해 상을 받은 독일의 환경운동가 루이사 마리 노이바우어는 “기후 변화 문제는 우리 시대의 평화 문제”라고 말했다.
“We took on the streets for action and the truth is, today after one year of striking, the life of every child on this planet is threatened,” she added, criticizing the inaction of world leaders on the issue.
이어 “우리는 행동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등교 거부 운동이 일어난 지 1년이 지난 오늘도 변하지 않은 사실은 지구 상 모든 아이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이며 이 문제에 대한 세계 정상들의 무반응을 비판했다.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시사와 영어를 한 번에” Korea Times Weeklym.koreatimes.co.kr/weekly.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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