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시즌2가 이덕화와 이경규의 업그레이드된 유쾌X발랄 매력과 함께 돌아온다.
대한민국 낚시 예능의 시초인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의 첫 방송이 다음달 19일로 확정된 가운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7일 공개된 두 개의 티저 영상은 각각 이덕화, 이경규가 등장하는 버전으로, 모 금융회사의 CF를 패러디 해 눈길을 끈다.
이덕화와 이경규는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경쾌한 음악의 리듬에 맞춰 막춤을 추기 시작한다.
두 사람이 춤 실력을 선보이는 동안 화면에는 ‘지금 여러분은 도시어부 시즌2의 시작을 온몸으로 기뻐하는 춤을 보고 계십니다’라는 자막이 뜬다. 두 사람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미소가 만개한 표정으로 신명 나는 춤을 선보이며 인생 최대의 즐거움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특히 영상 말미에서 이경규는 “땡볕에 뭔 짓이야”라며 특유의 투덜거림으로 반전의 폭소를 자아내고, 이덕화는 “칠순이야!”라며 ‘스무 살에도 일흔 살에도 걱정 없는 낚시 열정’을 몸소 표현해 재미를 더한다.
낚시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두 사람은 지난 2년간 ‘도시어부’의 인기를 견인해왔다. 이번 티저를 통해 공개된 한층 더 젊어지고 유쾌해진 두 MC의 변화된 모습에, 시즌2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도시어부’ 시즌2는 ‘대항해시대’를 맞아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황금어장으로 낚시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첫 촬영지는 낚시꾼들의 꿈의 출조지인 호주로, 다음달 19일 ‘도시어부’ 시즌2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