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문화의 날 맞아 딤프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개최
27일 문화의 날을 맞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ᆞ딤프)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이 동성로 뮤지컬 광장에서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딤프는 대구에만 있는 뮤지컬 광장 활성화와 수준 높은 뮤지컬 갈라 공연 개최를 통해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의 날인 이날 대구 동성로 지하상가 뮤지컬 광장에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4시 두 번 펼쳐진 공연에는 딤프가 발굴한 차세대 뮤지컬 스타 ‘3회 딤프 뮤지컬스타 중ㆍ고등부 최우수상’ 김도연 양과 ‘5회 딤프 뮤지컬스타 대학ㆍ일반부 최우수상’ 김지훈 군이 무대에 올라 뮤지컬 ‘투란토드’와 ‘지킬 앤 하이드’, ‘프랑케슈타인’, ‘모차르트’,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 등 넘버(곡)를 열창했다.
뮤지컬 광장은 2014년 전국 최초로 동성로 조성된 공간으로, 딤프와 한국 창작뮤지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와 딤프의 화려했던 순간이 담긴 사진과 영상, 국내외 대표 뮤지컬 스타들의 핸드프린팅, 입체 3D 액자 등 다양한 뮤지컬 관련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뮤지컬 광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뮤지컬의 감동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무대”라며 “딤프가 있어 행복한 ‘뮤지컬 도시, 대구’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딤프는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더욱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정 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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