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목포복지재단은 올해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일정을 27일 마무리하고 동절기 3개월(12월 1∼2월) 중단 후 내년 3월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3월부터 이날까지 32회 운영하고 1만9,550명의 어르신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만도 549개 단체 2,785명이 헌신적으로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재단은 41개 단체 317명의 재능기부 봉사자가 어르신 이ㆍ미용 봉사와 건강 체조ㆍ국악ㆍ가요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목포복지재단 이혁영 이사장은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정성으로 점심을 대접하고 건강 운동과 오락을 통해 작은 행복을 선사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사랑의 밥차는 지금까지 250회 12만6,595명의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했다. 이 이사장은 최근 목포복지재단에 3,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난 2008년부터 총 4억4,000만원을 기부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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