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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8년 전 연애 금지령? 지금은 후회, 할 사람 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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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8년 전 연애 금지령? 지금은 후회, 할 사람 다 하더라”

입력
2019.11.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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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스튜디오 음악당’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스틱스토리 제공
노을이 ‘스튜디오 음악당’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스틱스토리 제공

그룹 노을이 매력적인 라이브와 입담을 뽐냈다.

노을은 최근 방송된 B tv ‘스튜디오 음악당’ 10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를 비롯해 히트곡 ‘전부 너였다’, ‘목소리’, ‘청혼’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으로 데뷔 17년 차인 현재까지 멤버 교체 없이 장수하며 많은 리스너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노을은 이날 남다른 입담도 자랑했다.

이상곤은 과거 멤버들에게 연애금지령을 내렸던 사실을 공개하며 “5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컴백한 2011년, 애인이 있으면 음악이 잘 안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연애금지령을 선포한 것을) 후회한다. 연애할 사람은 다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균성은 “소속사가 없던 2016년에는 노을이 보고 싶다며 팬분들이 자발적으로 팬미팅을 열어줬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에 MC 김이나는 “이 에피소드 하나에서 노을이 얼마나 진심으로 팬들과 소통해왔는지가 느껴진다”고 전했다.

12월 연말 콘서트도 앞두고 있는 만큼, 나성호는 “감성적인 노래만 부르니 멤버 넷 다 조용한 줄 안다. 콘서트에서는 반전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12월에 예정된 콘서트에서는 팬들을 위해 재미있는 걸 선보일 예정이다. 힌트는 ‘가요톱텐’”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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