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플레이2’ 에일리가 공감가는 심사를 보여준다.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 제작진은 지난 26일 예고편을 통해 결선 직전 라운드인 학교 대표 지목전의 다음 승부를 공개했다.
지난 연합전에서 1위를 차지한 모든 참가자들의 경계대상 중 한 명인 나상현(서울대)이 놀라운 상대와 승부를 벌일 것이 예고됐다. 심사위원 에일리는 “이렇게 나온다고?”라며 나상현의 상대에 놀라움을 표시했지만, 그는 “승산이요? 물론 있죠”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임지수(버클리 음대)와 김정아(성신여대)의 대결 또한 예고됐다. 지금까지 진행된 전 라운드에서 1~2위를 놓치지 않은 임지수는 연합전에서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키며 3위로 동메달을 수확한 김정아를 지목해 타 참가자들까지 긴장시켰다.
라이벌전에서 33위로 최하위를 차지한 바 있는 참가자 김정아는 지목전 무대에서는 기존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김정아는 “저를 뽑은 걸 후회하게 되실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한 마디까지 던져, 임지수의 지목에 맞불을 놓았다.
예고 말미에서 심사위원 에일리는 “많이 안타깝더라고요”라며 눈물을 닦아, 과연 지목전 마지막 대결인 임지수와 김정아의 무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보컬플레이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채널A와 스카이엔터(skyENT)에서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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