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멤버 지민이 아이돌 999의 25번째 멤버로 결정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는 AOA가 출연해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날 AOA 멤버들은 아이돌 999의 멤버를 정하기 위해 폭탄 댄스를 췄다. 춤을 추며 다른 멤버에게 폭탄 풍선을 전달하고, 풍선이 터질 때 들고 있던 멤버가 아이돌 999의 25번째 멤버로 결정되는 방식이었다.
게임 결과, 지민이 아이돌 999의 멤버로 선정됐다. 지민은 “일단 좋다. 나의 록 스피릿을 너희들에게 전파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우리 장르는 록이 아니다”라며 거부했지만 지민은 “록으로 바뀔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아이돌룸’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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