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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탈수 증세로 아산병원 재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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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탈수 증세로 아산병원 재입원

입력
2019.11.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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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탈수 증세로 26일 입원했다. 사진은 신 명예회장이 2018년 10월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탈수 증세로 26일 입원했다. 사진은 신 명예회장이 2018년 10월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롯데 창업자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탈수 증세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롯데 관계자는 26일 “신 명예회장 후견인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이 탈수 증세를 보여 건강 확인이 필요해 오늘 오후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6월 법원 결정에 따라 거처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소공동으로 옮긴 뒤 갑자기 건강이 나빠져 한때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 치료 후 기력을 회복해 퇴원했지만 여전히 일반적인 식사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달 31일로 백수(白壽ㆍ99세)를 맞았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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