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시리즈로 데뷔한 아이돌그룹 엑스원과 아이즈원이 다음달 4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리는 대중음악 시상식 2019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 불참한다.
Mnet은 26일 “아이즈원은 2019 MAMA에 출연하지 않는다”며 “무대를 기다렸을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Mnet은 “엑스원도 2019 MAMA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엑스원과 아이즈원을 배출한 Mnet ‘프로듀스’ 시리즈는 시청자 투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다.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가 5일 구속되는 등 여파가 커지자, 아이즈원은 11일 예정됐던 첫 정규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엑스원도 15일 열렸던 음악 시상식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하트비트’ 출연을 취소했다.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