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더 CJ컵@나인브릿지가 2018~19시즌 개최된 46개 대회 가운데 최고 수준의 현장 운영 능력을 보인 대회에 수여되는 ‘베스트 온-사이트 스테이지(On-site Staging) 상’ 주인공이 됐다.
PGA 투어는 지난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에서 열린 토너먼트 연례 미팅에서 2018~19시즌 46개 대회 가운데 14개 분야에서 최고 대회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온-사이트 스테이지 상은 대회장 조성에 있어서 선수들과 갤러리 편의를 고려하고 최고 수준의 접근성과 서비스를 제공한 대회에 준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대회 구조물과 장치물, 이동 경로 등의 명확성과 일관성 등이 있다.
경욱호 CJ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대회장을 찾는 모든 분께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PGA 투어가 더 CJ컵의 모든 스태프의 노력과 헌신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상 격인 ‘올해의 대회’에는 피닉스 오픈이 선정됐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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