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19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유치를 선언한 이후 주무 부처들이 구체적인 논의에 나섰다.
26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32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 공감 포럼'에 참석한박원순 시장은 "올림픽을 유치하는 모든 과정 그 자체가 평화를 만들고 통일을 이뤄나가는 과정"이라며 서울과 평양 공동올림픽은 도시의 미래와 문명을 바꾸는 행사인 만큼 언제든지 만나서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서울-평양, 올림픽으로 함께 꿈꾸는 평화미래'를 이란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서울시,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화 등과 공동으로 개최됐다.
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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