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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린 가슴 펴고 경남의 겨울축제와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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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린 가슴 펴고 경남의 겨울축제와 함께 해요”

입력
2019.11.26 16:12
수정
2019.11.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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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 22일 거제대구수산물축제

내년 1월 2~5일 지리산산청곶감축제

내달 31일, 1월 1일 남해 상주 해맞이&물메기축제

내달 27일~1월 5일 거창금원산얼음축제

경남 남해군 상주 해맞이&물메기 축제. 경남도 제공
경남 남해군 상주 해맞이&물메기 축제. 경남도 제공

겨울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축제가 경남 곳곳에서 펼쳐진다.

겨울축제의 시작은 겨울 대표 수산물인 대구를 주제로 한 ‘거제대구수산물축제’다. 이 행사는 다음달 21, 22일 이틀간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맨손으로 활어잡기, 직거래 장터, 시식행사, 대구떡국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오감을 즐겁게 한다.

산청에서는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내년 1월 2~5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부드럽고 차진 식감과 높은 당도로 고종황제 진상품,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선물 및 청와대 설 선물 등에 채택된 것으로 유명한 산청곶감을 주제로 곶감 마카롱, 곶감 양갱, 곶감 치즈말이 등 이색 곶감 요리체험과 곶감 품평회, 가요제, 족욕체험, 연날리기 대회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남해군에서는 해넘이ㆍ해맞이 관광객 유치 및 지역 특산물인 물메기 홍보를 위한 ‘상주 해맞이&물메기축제’가 다음달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상주면 은모래비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원한 국물로 인기가 높은 물메기탕과 찜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행사와 불꽃놀이, 해넘이ㆍ해돋이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남해군 설천면 노량ㆍ감암마을 일원에서는 다음달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설천 참굴축제’가 열려 굴요리대회, 굴 김치 담그기,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굴요리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경남의 대표적 얼음축제인 거창 금원산 얼음축제. 경남도 제공
경남의 대표적 얼음축제인 거창 금원산 얼음축제. 경남도 제공

경남의 대표적 얼음축제인 ‘거창금원산얼음축제’는 다음달 2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거창군 위천면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다. 축제장 주변 계곡 얼음눈꽃의 멋진 풍광과 다양한 얼음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얼음 썰매장, 얼음 미끄럼틀, 미니 컬링장 등 겨울 스포츠도 체험할 수 있다.

인근 거창 수승대관광지에서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두 차례 운영한다.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겨울 문화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 거제에서는 장승포항 송년 불꽃축제가 장승포항 일원에서 다음달 31일 열리고, 신년 해맞이 행사가 장승포동 해안도로 일원에서 1월 1일 열린다.

고성군에서는 ‘고성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27일부터 1월 5일까지 열리고, 김해에서는 ‘세계크리스마스문화축제’가 동상동 종로길 일원에서 다음달 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개최된다. 세계 20여개 나라의 특색 있는 크리스마스트리가 해외 이주민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내국인들에게는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거창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도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거창군청 앞 로터리 및 거창교 주변 강변로에서 지역예술인 공연 프로그램, 거창 갓 탤런트 선발대회 등이 열린다.

이병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축제로 관광객을 맞는 올해도 어김없이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경남의 겨울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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