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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 장영실이 된 ‘천문’ 최민식X한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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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 장영실이 된 ‘천문’ 최민식X한석규

입력
2019.11.26 15:39
수정
2019.11.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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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와 최민식이 영화로 만났다. ‘천문’ 포스터
한석규와 최민식이 영화로 만났다. ‘천문’ 포스터

배우 한석규와 최민식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다음달 관객들을 만난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6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세종과 장영실이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독특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연배우 한석규와 최민식은 눈빛만으로도 당시의 세종과 장영실의 모습을 생생히 재연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더불어 ‘너는 조선의 시간을 만들고 하늘을 열었다’라는 세종의 카피는 장영실을 총애했던 세종의 마음을 잘 드러내며, ‘전하가 아니었으면 꿈이라도 꾸었겠습니까?’라는 카피는 관노로 살다가 세종으로 인해 조선의 천재 과학자가 되어 그에게 온 마음을 다하는 장영실의 충심을 담고 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내달 개봉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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