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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접대비 비용처리 한도 올려 내수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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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접대비 비용처리 한도 올려 내수 살려야”

입력
2019.11.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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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접대비 비용처리한도 상향과 명칭변경' 토론회 개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뉴스1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뉴스1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기업 접대비가 경제의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이원욱 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연 ‘기업 활동 지원과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접대비 손금(비용처리)한도 상향과 명칭 변경’ 토론회에 참석해 “기업 활동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접대비 손금(비용처리)한도 상향과 명칭변경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이런 취지를 담은 ‘법인세법’, ‘소득세법’, ‘부가가치세법’,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접대비’라는 법률 용어를 ‘거래증진비’로 바꾸고, 일반 접대비 비용처리 한도도 2~2.5배 올리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김 의원은 “접대비는 경영 활동 상 불가피한 지출이나 접대라는 용어가 순기능보다는 부정적 이미지만 부각시킨다”며 “이미지를 바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경제 선순환을 유도해야 한다”고 했다.

김혜영 기자 shi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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