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C5 에어크로스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하이브리드는 말 그대로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서 편의성과 효율성을 모두 겸비한 모델이다.
특히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하이브리드가 돋보이는 이유는 바로 효율성에 있다. 실제 시트로엥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유럽 복합 기준 58.8km/L에 이르는 효율성을 갖췄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하이브리드는 말 그대로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만큼 차량의 외형은 말 그대로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와 동일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는 걸 강조하듯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하이브리드의 바디킷 하단에 하이라이트 컬러는 붉은색에서 푸른색으로 조율되었고, 휠 디자인 또한 새롭게 변경됐다.
실내 공간 또한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의 기본적인 구성을 고스란히 따르고 있다. 다만 PHEV 모델인 만큼 계기판과 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 패널의 그래픽 테마를 새롭게 구성했다.
이외의 컴포트 시트 및 구성에 있어서는 고스란히 이어가며 적재 공간은 시트의 슬라이딩에 따라 460L에서 600L에 이르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하이브리드의 드라이빙 시스템은 1.6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하여 시스템 합산 225마력을 발휘한다. 전기모터는 엔진과 EAT8 8단 자동 변속기 사이에 자리하여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최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덧붙여 시트 아래 쪽에는 13.2kWh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EV 모드로 5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하며 EV 모드에서도 135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참고로 EV 모드에서는 '가상 사운드'를 제공해 주변에 차량 등을 알리게 된다.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하이브리드는 2020년 상반기부터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제원과 판매 가격, 그리고 판매 국가 등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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