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 식약처 차장, 파리바게뜨 홍제점 방문해 현장 의견 청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파리크라상이 제과ㆍ제빵업계 최초로 모든 직영점과 가맹점에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3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파리크라상은 현재 매장 11곳이 위생등급을 받았으며, 2020년 말까지 전체 매장 4,000여곳이 등급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파리바게뜨 홍제점을 방문해 파리크라상의 위생등급 지정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최 차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한 위생수준 향상, 식중독 예방, 음식문화의 품격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진주 기자 parisc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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