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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해외 차세대 경제리더 110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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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해외 차세대 경제리더 110명 배출”

입력
2019.11.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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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일본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에서 사업 아이템 조별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월드옥타 제공/2019-11-25(한국일보)
월드옥타 일본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에서 사업 아이템 조별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월드옥타 제공/2019-11-25(한국일보)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가 차세대 글로벌 경제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현해탄을 건넜다. 월드옥타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서튼호텔 하카타 시티에서 열린 ‘2019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일본통합교육’ 을 통해 110명의 차세대 경제인을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차세대 경제인들은 도쿄(東京), 후쿠오카(福岡), 치바(千葉), 오사카(大阪), 나고야(名古屋), 히로시마(廣島) 등 일본 내 6개 월드옥타 지회에서 선발됐다. 특히 최근 경제갈등으로 양국관계가 껄끄러운 가운데 일본열도 내에서 열린 창업무역스쿨이라 안팎의 관심이 높았다.

후쿠오카 지회(지회장 장성배) 주관으로 열린 이번 무역스쿨에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배들의 경험담을 듣고,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와 토론, 창업아이템 발표 등을 토론하고 이영현 월드옥타 명예회장 및 강기석 제3통상위원장(전기 전자), 정영진 제6통상 부위원장(호텔 여행)의 강연과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장성배 지회장은 "이번에 배출된 차세대 경제 리더들은 68개국 141개 도시에 지회를 둔 월드옥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한민족 경제영토를 넓히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태 교장(월드옥타 일본 부회장)은 "이 순간부터 수료자 전원이 동료이고 전 세계 68개국 141개 도시에 선배 경제인들이 여러분과 함께한다“며 "글로벌 비즈니스 세계는 냉혹하지만 월드옥타와 같은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믿고 도우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교류해 한민족 경제영토를 넓혀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앞서 입교식에 참석한 손종식 주 후쿠오카 총영사는 이번 무역스쿨 명예교장을 맡기도 했다.

한편 월드옥타는 68개국 141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7,000여명의 회원을 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로 지난 2003년부터 대륙별, 지역별로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을 열어 2만여명의 재외동포 경제인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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