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일럿 예능 ‘우리지금만담’이 최양락, 광희, 이말년, 주호민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우리지금만담’은 시대를 반영하는 한 가지 키워드를 두고 온라인 팀(주호민, 이말년)과 오프라인팀(최양락, 광희)으로 나뉘어 시청자들의 말과 생각을 들어보는 대국민 참여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6일 오후 8시 30분 1부가 방송될 예정이다.
25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썰 들어올 때 노 젓는 방송’이라는 콘셉트답게 4명의 MC 최양락, 광희, 이말년, 주호민이 시청자들의 각종 썰(사연)을 노리는 마음을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번외로 공개된 마지막 포스터는 한 영화의 콘셉트를 패러디해 화끈하게 시청률을 훔치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시청자의 마음을 훔치는 네 남자의 멋진 포즈를 요구했으나 이들의 근엄한 자세는 도리어 웃음을 자아내 역효과를 냈다는 후문이다.
이달 초부터 공개한 총 6가지 버전의 티저에 이은 3종 포스터 속에는 MC 4인의 캐릭터가 각양각색으로 돋보이고 있어 최양락X광희, 주호민X이말년의 조합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 회 한 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일반인 참여자들과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인 ‘우리지금만담’은 약 한 달간 SNS를 통해 키워드 ‘극혐’과 ‘손절’에 대한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았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연들이 쏟아졌다고 귀띔했다. 한편 온라인으로 담아내지 못하는 삶의 현장들을 직접 찾아나선 최양락X광희는 최근 2회차 분의 오프라인 촬영을 마친 상태다. 이들이 만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은 각자 자신의 사연을 들려주며 열띤 호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개성 가득한 포스터 3종 세트 공개로 MC들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와 시청자 사연들을 녹여낼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 MBC ‘우리지금만담’은 다음 달 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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