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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 구하라 자필 메모 발견…“현재까지 범죄 혐의 없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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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故 구하라 자필 메모 발견…“현재까지 범죄 혐의 없어 보여”

입력
2019.11.2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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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 구하라의 자택에서 자필 메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구하라 SNS 제공
경찰이 고 구하라의 자택에서 자필 메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구하라 SNS 제공

가수 고(故) 구하라의 자필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숨진 채로 발견된 구하라의 자택 거실 탁자 위에서 자필 메모가 발견됐다. 이 메모에는 짧은 분량의 신변 비관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유족 진술을 종합해봤을 때 현재까지 범죄 혐의는 없어 보인다. 부검 여부는 현재까지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4일 오후 6시쯤 구하라가 서울 강남의 자택에서 사망해 있는 것을 가사도우미가 발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비보에 AOA와 임수향 등이 일정을 취소하는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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