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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중국 청두까지 LCC 타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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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중국 청두까지 LCC 타고 간다

입력
2019.11.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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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여객기.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여객기.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이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처음으로 중국 청두 노선을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2020년 1월15일부터 인천~청두 노선을 주 3회(수·금·일)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1시20분에 출발, 청두 솽류국제공항에 오전 3시10분(현지시간) 도착하는 일정으로,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전 4시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8시50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30분이 걸리며, 195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중국 쓰촨성의 중심도시인 청두는 삼국지의 주 무대로 촉나라의 문명을 느낄 수 있는 문화도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다양한 테마로 여정을 즐길 수 있는 중국 청두는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매력적인 여행지"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이날부터 12월1일까지 인천~청두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한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0년 1월15일부터 2020년 3월28일까지 탈 수 있는 인천~청두 노선 항공권을 1인 편도 총액 기준 8만9,000원부터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남상욱 기자 thot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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