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이 ‘아빠본색’에서 하차한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황혜영과 가족들이 황혜영의 고향인 평창의 대관령 목장에 간 모습이 방송됐다. 황혜영은 아이들과 함께 양 먹이 체험을 하고, 푸르게 펼쳐진 목장을 구경하며 힐링 여행을 즐겼다.
남편 김경록은 황혜영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결혼기념일 선물에 대한 보답으로 목장의 한 오두막에 꽃병이 든 선물 봉투를 준비해둔 것이다. 김경록은 꽃병뿐만 아니라 꽃 반지, 그리고 황혜영이 평소에 즐겨 하는 헤어 밴드를 선물해 눈길을 모았다.
황혜영은 남편의 서프라이즈 선물에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을 보이다 남편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선물임을 깨닫고 활짝 웃으며 기뻐했다.
목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캠핑장으로 돌아온 황혜영과 가족들은 맛있는 저녁 식사와 함께 캠프파이어를 즐겼으며, 김경록은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김경록은 시청자들에게 “대한민국 모든 아빠들 파이팅”, “아내를 행복하게 만들어야 온 가정이 행복하다”라며 로맨틱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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