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와 마마무가 고(故) 구하라를 애도하며 예정된 일정을 변경했다.
엑소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안타까운 비보로 예정됐던 엑소 6집 티징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 추후 다시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오니 많이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오는 27일 정규 6집 발매를 앞둔 엑소는 고 구하라를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티징 콘텐츠 공개 일정의 조정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마마무 또한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 진행 예정돼 있었던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 일정이 취소됐다. 당사와 마마무는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힙(HIP)'으로 활동 중인 마마무는 예정된 생방송 일정을 취소하면서 고 구하라의 비보에 함께 슬퍼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고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 9분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항을 수사 중이다.
팬들과 취재진의 조문은 별도의 장소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자정)까지 가능하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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