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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홍자·딘딘·앤마리, 故 구하라 추모 물결 “꼭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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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홍자·딘딘·앤마리, 故 구하라 추모 물결 “꼭 행복하길”

입력
2019.11.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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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동료들이 고 구하라를 추모했다. 박민영, 딘딘 SNS
연예계 동료들이 고 구하라를 추모했다. 박민영, 딘딘 SNS

가수 고(故) 구하라의 비보에 연예계에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 9분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구하라의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팬들과 취재진의 조문은 별도의 장소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자정)까지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연예계도 구하라를 추모하고 있다. 채리나는 "정말 너무 슬프다. 진짜 너무 미치도록 슬프다. 넘 어여쁜 후배를 또 떠나 보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하리수는 "안타깝게도...정말 너무 슬프다. 하늘에선 행복하길...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가희 또한 "오늘 또 해가 졌네. 휴…우리 아이들도 지켜야 하지만 우리 아이돌들도 지켜야 해. 누군가 널 위해서 항상 기도 한다는 걸 잊지마"라는 글을 올렸다. 홍자는 "당신 작은 가슴에 수많은 상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길"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박민영은 과거 구하라와 함께 했던 사진을 올리고 "마지막 길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해. 나에겐 언제나 귀여운 하라로 기억할게. 조심히 가"라는 글로 인사했다.

딘딘은 구하라가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하라야. 내가 점점 주목받기 시작할 때 넌 날 걱정해주면서 힘들면 연락하라고 했었는데. 넌 참 아름답고 빛났어. 근데 내가 아무것도 해준 게 없고 아무 도움이 못돼서 미안해. 정말 미안하다.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줬어야 하는데 정말 미안해. 너무 화가 나고 너무 진짜 세상이 미운데 꼭 행복하기를 바랄게 그곳에서는. 미안해. 고마워"라는 글을 게재했다.

구하라의 솔로 데뷔곡 '초코칩쿠키'를 함께 한 기리보이는 "친구지만 선배처럼 연락해서 무언갈 물어보면 자꾸 뭘 도와주려 하고 뭘 자꾸 해주려 했던 따뜻한 사람. 얼마 전까지 아무렇지 않게 통화했는데 갑자기 이래서 너무 당황스럽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진짜"라고 전했다.

영국 가수 앤 마리 또한 SNS에 "RIP Goo Hara"라며 애도를 전하는 등 해외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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