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 측이 조문과 루머 등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
구하라의 매니저는 24일,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구하라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 이에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다시 한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러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9분께 구하라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항을 조사 중인 상태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008년 카라로 데뷔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솔로앨범 '미드나잇 퀸(Midnight Queen)'을 발표하고 현지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이하 구하라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구하라 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큽니다.
이에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다시 한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러움을 전합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