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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하라 측 “유족 큰 충격, 조문·루머·추측 자제 부탁”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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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하라 측 “유족 큰 충격, 조문·루머·추측 자제 부탁” [전문]

입력
2019.11.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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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측이 조문과 루머 자제를 당부했다. 구하라 SNS 제공
구하라 측이 조문과 루머 자제를 당부했다. 구하라 SNS 제공

가수 구하라 측이 조문과 루머 등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

구하라의 매니저는 24일,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구하라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 이에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다시 한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러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9분께 구하라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항을 조사 중인 상태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008년 카라로 데뷔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솔로앨범 '미드나잇 퀸(Midnight Queen)'을 발표하고 현지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이하 구하라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구하라 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큽니다.

이에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다시 한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러움을 전합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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