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브로콜리의 정체는 에릭남이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만찢남에게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는 브로콜리와 큐피드가 대결이 꾸며졌다. 브로콜리는 이승철의 '인연'을 따뜻한 목소리로 애절한 감성을 선사했다. 이어 큐피드는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선곡해 깊이 있는 음색으로 짙은 감성을 뽐냈다.
대결 결과 65대 34로 큐피드가 승리해 가왕 후보로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브로콜리의 정체는 가수 에릭남으로 밝혀졌다.
에릭남은 "내년 초에 40개 도시 투어를 떠난다"라며 “해외 활동이 많아서 방송을 오랫동안 하지 않았다. 반갑기도 하고 한 번 더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복면가왕’에 추천하고 싶은 해외 스타가 있냐는 질문에 그는 “윌 스미스를 꼭 추천하고 싶다. 지난 달 인터뷰를 했는데 그 때가 생일이었다. 노래와 춤을 추는데 굉장히 멋있더라”며 "제가 한 번 SNS로 연락을 해보겠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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