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9일까지
경기도는 올해부터 경기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을 추진, 베트남 취업과정 참여자를 모집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기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직무, 언어, 문화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 취업알선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연수생의 취업 시기를 고려해 1기와 2기로 나눠 실시된다.
1기 프로그램은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기업의 생산현장 중간관리자로 근무할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고일 기준 만39세 이하 경기도에 거주하는 4년제 대학졸업(예정)자 또는 도내 4년제 대학의 졸업(예정)자면 참여가 가능하다.
연수기간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총 6개월(국내 2개월, 현지 4개월)간 진행된다. 2기 모집은 2020년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국내에서 어학, 직무, 소양교육 등을 받은 후 효과적으로 언어 및 문화를 습득할 수 있도록 현지연수를 받게 된다.
오후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최근 아세안(ASEAN)의 급격한 경제 성장으로,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한국 제조기업의 한국인 중간 관리자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이에 맞춰 현지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청년들의 성공적 해외 취업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접수는 11월 29일까지이며,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홈페이지(https://apply.jobaba.net)에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기획팀(031-270-9892, global@gif.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