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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강경화 “한일 정상회담 내달 가능토록 曰과 조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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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강경화 “한일 정상회담 내달 가능토록 曰과 조율키로”

입력
2019.11.23 16:30
수정
2019.11.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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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3일 일본 나고야관광호텔에서 열린 한일외교장관 회담에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나고야=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3일 일본 나고야관광호텔에서 열린 한일외교장관 회담에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나고야=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3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열린 이날 한일 외교장관 회담 이후 강 장관은 양국이 “한일 정상회담이 가능하도록 조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장관은 이날 오후 3시 41분 회담장인 나고야관광호텔에서 도시미쓰 외무장관을 만나 34분 회담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 직후 ‘일본 언론이 보도한 연말 한중일 정상회담 계기 한일 정상회담 개최가 논의됐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 사안도 회담에 나와서 서로 (정상) 회담이 가능할 수 있도록 조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종료의 ‘조건부 연기’를 결정하고 이튿날 열린 이날 회담에서는 다음 달 말 중국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 한일 정상회담의 사전 의제 협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소미아 종료 연기의 조건인 일본의 수출규제 완화 방안도 논의됐을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 일본 교도통신은 앞서 모테기 외무장관이 이날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강 장관으로부터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실효(失效ㆍ효력을 잃음) 회피 결정 관련 설명을 듣고, 징용공(강제징용 피해자) 문제 등 한국 현안을 논의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일본 언론들은 이날 한국과 일본이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다음 달 말 중국에서 개최하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9월 26일 뉴욕에서 제74차 유엔총회 참석 계기로 열린 이후 근 2개월 만이다.

최나실 기자 veri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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