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나흘째인 23일 오전 대전역에서 승차권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대전=뉴스1](http://newsimg.hankookilbo.com/2019/11/23/201911231192044568_1.jpg)
![철도파업 나흘째인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매표소에 파업으로 이용불편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http://newsimg.hankookilbo.com/2019/11/23/201911231192044568_2.jpg)
철도노조 파업 이후 첫 주말인 23일 열차 감축운행으로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주말을 맞아 주요 대학의 수시면접과 논술시험을 보기 위한 수험생들과 막바지 가을 정취를 즐기러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이 몰려 주요 역 등에서 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KTX 열차는 평시 330대에서 224대로 줄어 운행률이 68.9%에 머물렀다.
새마을호는 74대에서 44대로 줄어든 58.3%, 화물열차는 172대에서 58대로 31%만 운행한다.
한국철도는 파업에 따른 수험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말 논술ㆍ수시 면접 등 대학 입시를 치르기 위해 수험생이 이용하는 열차가 지연될 경우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를 추가 운임 없이 무료 환승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착역에서 시험장까지 긴급 수송할 수 있도록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도 구축했다.
한국철도는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 특히 수험생은 운행 여부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인기 기자
![철도파업 나흘째인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표를 구하려는 시민들이 매표소 앞에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newsimg.hankookilbo.com/2019/11/23/201911231192044568_3.jpg)
![철도파업 나흘째인 2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종합터미널 승차장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http://newsimg.hankookilbo.com/2019/11/23/201911231192044568_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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