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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이동우, 김경식·영민과 3각 눈맞춤 “너희도 눈 감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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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이동우, 김경식·영민과 3각 눈맞춤 “너희도 눈 감아봐”

입력
2019.11.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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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이동우, 김경식, 영민의 삼각 눈맞춤이 감동을 예고했다. 채널A 제공
‘아이콘택트’ 이동우, 김경식, 영민의 삼각 눈맞춤이 감동을 예고했다. 채널A 제공

‘아이콘택트’ 이동우와 김경식이 감동을 선사한다.

채널A ‘아이콘택트’ 제작진은 최근 예고편을 통해 그룹 틴틴파이브에 함께 소속된 30년 지기 개그맨 콤비 이동우와 김경식을 새로운 눈맞춤 주인공으로 공개됐다.

이동우는 약 10년 전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실명했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동우의 옆에 앉은 김경식은 “30년이란 세월을 함부로 범접할 수 없죠”라며 30년 지기 인연을 강조했고, 이동우 역시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곧 이동우는 “나 다른 남자 있다”고 고백했고, 김경식은 “누군데?”라며 잔뜩 긴장했다. 치명적인 남자 영민에 대해 이동우는 “첫 만남인데도 번개처럼 사랑에 빠졌다. 당신을 만나는 데 50년 걸렸다”라며 소개해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런 가운데 김경식은 “나야? 영민이야? 얘는 3개월도 채 안 됐는데…”라며 타오르는 질투를 숨기지 않았고, 이동우는 태연하게 “세월은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동우, 김경식, 영민의 ‘세기의 삼각 눈맞춤’이 시작됐다.

선글라스를 쓴 김경식과 영민을 나란히 앞에 앉혀 놓은 이동우는 “정말 내 마음을 좀 더 보려면 너희들도 눈을 한 번 감아 봐”라고 나직하게 말했다. 이에 빛을 잃은 이동우와의 ‘눈맞춤’이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를 궁금하게 했다.

이들의 삼각 눈맞춤은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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