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총상금이 7,510만달러(약 885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LPGA 투어는 23일(한국시간) 2020시즌 일정과 상금 규모를 발표했다. 11개 나라에서 33개 공식 대회가 열리며 시즌 개막전은 2020년 1월 16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다. 시즌 총상금 규모는 시즌 일정 발표 시점 기준, 2017년 6,550만달러에서 2018년(6,875만), 2019년(7,055만), 그리고 2020년(7,510만)까지 매년 증액됐다.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부 경기는 8월 5~8일, 격년제로 열리는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8월 27~30일 영국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10월 22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 열린다.
메이저 대회는 4월 ANA 인스퍼레이션으로 시작하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총상금은 올해보다 45만달러가 늘어난 430만달러로 책정됐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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