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마쇼에 나서는 쉐보레가 2020년 1월에 열릴 경매에 기부할 특별한 카마로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쉐보레 코포 카마로 존 포스 에디션(COPO Camaro John Force Edition)은 단 한 대로 제작된 차량으로 2019 세마쇼에 전시된 후 2020년 1월, 스코츠데일 배럿-잭슨 경매에에 출품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쉐보레 코포 카마로 존 포스 에디션은 드래그 레이스에서 전설적인, 16회 챔피언의 영광과 대담한 커리어를 걸어온 ‘존 포스’를 위한 헌사이자 쉐보레의 기술력을 집약한 단 하나의 존재다.
1월에 치러질 경매에 출품되는 1호차 이후로 총 69대의 쉐보레 코포 카마로 존 포스 에디션이 제작되어 일반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며 카마로 마니아 및 고성능 드래그 레이스카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쉐보레 코포 카마로 존 포스 에디션은 ‘코포’, 그리고 드래그 레이스카의 전형적인 외형과 존재감을 과시한다. 강력한 엔진진을 품고 있을 거대한 보닛에 드래그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 휠과 타이어의 구성, 그리고 급제동을 위한 ‘에어 브레이크 킷’을 탑재한 외형을 과시한다.
여기에 보닛에는 미국을 상징하는 성조기의 데칼과 존 포스의 서명을 새기고, 블랙과 화이트, 그리고 레드 컬러의 조합을 통해 대담하고 강렬한 드래그 레이스카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 공간 또한 여느 고성능 드래그 레이스카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연출한다. 카마로 고유의 대시보드 및 스티어링 휠 등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드래그 레이스를 위한 컨트롤 패널과 롤 케이지, 그리고 운전자를 지켜주는 강인한 레이싱 시트를 탑재했다.
특히 실내 공간에도 존 포스의 서명을 새기는 것을 잊지 않았다.
쉐보레 코포 카마로 존 포스 에디션의 핵심은 바로 강력한 성능에 있다. 향후 대중들에게 판매될’일반 사양에서는 LSX V8 5.7L 슈퍼차저 엔진이나 V8 7.0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어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쉐보레 카마로의 일반 판매 사양에는 2.0L 터보 사양과 V6, 그리고 LT1 V8 6.2L 엔진을 탑재한 SS 사양이 있으며, 650마력의 LT4 엔진을 탑재한 카마로 ZL1가 고성능 디비전을 담당한다. 덧붙여 최근에 발표된 코포 사양은 530마력을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쉐보레는 쉐보레 코포 카마로 존 포스 에디션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퍼포먼스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그 동안 쉐보레가 선보였던 ‘코포’ 카마로의 퍼포먼스를 떠올린다면 다시 한 번 압도적인 성능과 가속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쉐보레 코포 카마로 존 포스 에디션의 영감을 준 ‘존 포스’는 쉐보레 코포 카마로 존 포스 에디션의 등장에 대해 “무척이나 멋진 코포 카마로의 등장에 환영한다”라며 “강력한 드래그 레이스카를 쉽게 이길 수 있는 존재는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과 호평을 더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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