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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MLB 풀타임 선발 샘슨-유격수 마차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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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MLB 풀타임 선발 샘슨-유격수 마차도 영입

입력
2019.11.22 16:31
수정
2019.11.22 16:3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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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샘슨. AP 연합뉴스.
아드리안 샘슨. AP 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가 메이저리그 풀타임 선발 투수와 수비력이 뛰어난 외국인 유격수를 영입하며 공세에 나섰다.

롯데는 “2020시즌 함께 할 새 외국인 선수로 투수 아드리안 샘슨(28ㆍ189㎝)과 내야수 딕슨 마차도(27ㆍ185㎝)를 영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우완투수 샘슨은 총액 83만9,700달러(계약금 33만9,700달러, 연봉 50만달러)에 계약했다. 그는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의 지명(5라운드)을 받은 뒤 시애틀(2015년 7월)과 텍사스(2016년 11월)로 이적했다. 팔꿈치 수술과 재활을 거쳐 2018년 메이저리그에서 5경기를 뛴 뒤 올 시즌엔 풀타임을 소화하며 35경기(15경기 선발)에서 125.1이닝을 던지면서 6승 8패 평균자책 5.89를 기록했다. 6월 9일 오클랜드 전에서는 9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완투승을 거뒀다. 평균 147㎞의 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트리플A에서는 398.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는데, 9이닝당 삼진 6.5개, 볼넷 1.8로 안정적인 제구력이 강점이다. 미국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샘슨의 제구력을 80점 만점에 70점으로 평가했다.

딕슨 마차도가 송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딕슨 마차도가 송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내야수 마차도는 총액 6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30만달러, 옵션 10만달러)에 계약했다. 우투우타 유격수로 2015년 디트로이트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4시즌 통산 타율 0.227, 2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는 102경기에서 타율 0.261, 17홈런이다. 이와 함께 롯데는 기존 브룩스 레일리와 재계약 협상 중인데, 레일리 잔류가 확정되면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친다.

NC도 이날 우완 투수 마이크 라이트(29ㆍ198㎝), 외야수 에런 알테어(28ㆍ196㎝)와 계약했다. 두 선수 모두 신규 외국인 선수 몸값 상한선인 100만 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80만달러)를 꽉 채웠다.

라이트는 우완 스리쿼터형 투수로, 직구 평균 시속 150㎞에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다. 2011년 볼티모어에 지명(3라운드)을 받고 2015년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110경기(선발 23경기)에서 10승 12패(6.00)를 기록했다. 트리플A 성적은 447.2이닝 24승 27패 평균자책점 3.76이다.

외야수 알테어는 파워와 유연성을 두루 갖췄다. 2017년 필라델피아에서 타율 0.272, 19홈런을 남겼다. 주력이 좋고 어깨도 강해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한다. 2009년 필라델피아에 지명(9라운드)받고 2014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통산 타율 0.219, 37홈런, 150타점이다. 트리플A 성적은 타율 0.275, 14홈런, 64타점이다. NC는 이와 함께 올 시즌 함께 했던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와 재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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