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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ㆍ3 희생자 79명ㆍ유족 8,467명 추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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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ㆍ3 희생자 79명ㆍ유족 8,467명 추가 인정

입력
2019.11.22 15:01
수정
2019.11.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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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ㆍ3사건 희생자 유족들이 제주시 4ㆍ3평화공원에서 제를 지내고 있다. 김영헌 기자
제주4ㆍ3사건 희생자 유족들이 제주시 4ㆍ3평화공원에서 제를 지내고 있다. 김영헌 기자

제주4ㆍ3 희생자 및 유족 8,546명이 추가 인정됐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4ㆍ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4ㆍ3중앙위원회)는 이날 제24차 회의를 열어 희생자 79명, 유족 8,467명에 대한 인정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번에 희생자로 인정된 79명은 사망자 57명, 행방불명자 10명, 수형자 12명이다. 수형자 12명 중 3명은 생존자로 확인됐다.

지난해 제주4ㆍ3 희생자 및 유족으로 신청한 2만1,392명 중 1만3,637명이 최종 결정됐으며 나머지 7,755명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써 지난 2002년 ‘제주4ㆍ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제주4ㆍ3 희생자ㆍ유족은 8만7,287명(희생자 1만4,442명ㆍ유족 7만2,84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제주4ㆍ3 희생자 및 유족은 제주지사가 위원장으로 있는 제주4ㆍ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제주4ㆍ3실무위원회)에서 신고를 받고 서류 등 1차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후 국무총리가 위원장으로 있는 제주4ㆍ3중앙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희생자 및 유족을 최종 결정한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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