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리수가 전 남편 결혼 축하 소식을 전한 가운데 미키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미키정은 1979년생으로 올해 41세로 1990년대 중반 댄스그룹 이퀼라이저(EQ) 멤버로 활동한 아이돌 출신이다.
이후 그는 하리수와 2007년 5월 결혼 해 크게 화제를 모았고 잉꼬부부로 지냈지만 결혼 10년만인 2017년 3월 합의 이혼을 했다.
당시 미키정은 SNS에 “하리수와 10년 동안 사랑했고 서로 존중했다. 항상 응원해준 사람이었고 그 누구보다 날 믿어주는 사람이었다”는 글을 남겨 전 부인에 대한 남다른 응원도 잊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이별을 보여준 바 있다.
미키정은 현재 연예계 활동은 하지 않고 자신의 사업에 몰두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리수는 22일 자신의 SNS을 통해 “21일 전남편이자 친구인 미키정 씨의 결혼식이 있었다”며 “전 일정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했지만 두분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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